카페이야기/서울카페

한남동- 오리앙떼

잠잠성수 2020. 4. 2. 23:10

"오리엔탈과 카페 감성의 뒤섞임- 오리앙떼"

 

 

작년 광주 송정역 '갱소년'에 빠져

양갱만 먹으러 다니는 중에 

발견한 한남동 오리앙떼

 

어제 포스팅했던 'offset'

갬성과 비슷한 조용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사진이 찍은 것이 많지 않아

펌 사진을 몇 개 올렸어요^^

 

인테리어는 정말 간결하죠??ㅋㅋ

 

전 이런 간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근데,

요긴 겨울엔 싸한 기운이

온몸을 깜 싸는 곳입니다.

 

 

전 양갱을 목표로 왔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양갱을 먹었어요.

 

맛은 깊고 달고 고급진은 

모르겠고

머릿속에는 '가격 사악하네'

라는 생각만 떠올랐어요

 

원가가 저렴한 편에 속하는 양갱인데...

양갱을 떠 받드는 접시가 고급져서

비싸겠지...라고 타협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돈이 되는 부분으로 들어가 볼게요

 

우선 그 당시 아파트 공사도 한창이고

반 지하인 곳을 감각적으로 

잘 살려 놓은 곳이에요

 

건물주이면,

안목이 상당하신 분이고

세입자면 눈물 흘리시면 됩니다.

 

커피는 평범했어요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도 없으니깐요.

 

대신,

디저트인 양갱에 포커스를 맞추어

하이엔드 양갱 집 컨셉은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어요

 

시스템은

복잡한 것 없이 단순했어요

마치 호텔 디저트 가게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킴!

 

깔끔, 심플함이 보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유니크한 디저트 및

사진 찍기 좋은

갬성을 건드려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요즘 카페는 맛도 중요하지만

사진 찍여하는 강박증을 

만드는 포인트도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