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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빈플래토카페이야기/서울카페 2020. 5. 21. 17:50
"지하에 숨어있는 작은 유럽
옥수동- 빈플래토"
옥수동에서 보기 힘든
로스팅 카페- 빈플래토
한가한 오후..어슬렁 찾게 된
빈플래토 입니다.
이곳은 저번에 포스팅했던
소확행 카페와 이웃관계??입니다.
2020/04/20 - [카페이야기/서울카페] - 옥수역- 카페 소확행
식물이 많다 보니
삭막한 지하철 역사
콘크리트 밑이 아닌
외곽 지역에 있는
운치 있는 곳에 위치한
카페처럼 느껴졌어요
안쪽도 식물들이 즐비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1 테이블만 차지하고 계셨어요
1층 내부는 전형적인 탐앤탐*같은
느낌을 주네요!!
음료를 주문하려 했지만
여기 바리스타분이 20분 가까이
나타나지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다
사진만 열심히 찍고 나온
대반전 카페예요 ㅋㅋㅋ
사실 이곳은 지하공간이 작은 유럽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차마 음료 주문하지 않고 여기저기 사진을
다 찍는 게 맘에 걸려서 못 찍게 되었어요
사실 이곳은 맛이나 시스템은 그리 흥미로운
카페가 아니지만
주택을 개조하였고 바로 앞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웠어요(소확행도 주차 가능)
저희가 이야기하는 카페 스타일 중
폐업을 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유형인
부동산 오너가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빈플래토는 그런 냄새가 진동을 하는
카페 같았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저 정도의 크기이면
2층 한 공간은 주거형태로도 이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로스팅도 하고 있고, 본인 소유의 땅 위에
지하에 유럽식 느낌으로 살린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면 폐업을 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낮을까요?
폐업을 하더라도 주거공간이 있으니 그곳에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주거도 해결.... 그곳에서 카페도 운영.....
정말 예비 창업자분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일 수 있으나 그런 목표가 있어야
현실에서 좀 더 열정적으로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 보네요^^
예비 창업자분들도 이런 곳을 목표의 시작으로 하여
건물주가 되는 그날까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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