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리사르커피[Better than Espresso]

약수역-리사르 커피[Better than Espresso]

"한국에서 이태리의 감성을 표현한 약수역 리사르 커피[Better than Espresso]"

 

사촌누나의 강력추천으로 가게 된 약수역 리사르 커피[Better than Espresso]

부산 사람이 서울에 오래 머물면서 문화적 충격을 받은 커피 집 중 하나이다.

지방에 따라 커피의 마시는 기호도가 다르다는 정도는 경험을 하여 알고 있었지만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도 아닌 에스프레소만 판매를 하는 곳이라니^^

 

 

내부를 들어가니 다시한번 충격..정말 아담한 BAR 였다....에스프레소만 파는

신선한 충격을 받고 정신을 차릴 시간이 없이 급하게 주문을 하게 되었다.

평소 탬핑이나 에스프레소의 추출 유량과 유속을 중요시하게 여긴 나였는데

여기에서는 모든게 대충 대충!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추출은 신기할 정도로 

잘 나와 보였다. 

 

가격이 저렴하니 다른 분들도 기본 2잔 이상은 마시고 가신다.

에스프레소를 2잔 이상을 마시다니..하면서 첫 잔을 마셨다.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강한 원두를 사용하였지만 속에서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바로 피에노를 마셨다. 헐!! 카페 모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였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맛 또한 깔끔했다.

마음속으로 감탄을 하며 생각을 할 찰나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확히 15분도 채 못 머물다가 나오게 되었다. 계속해서 들어간다....줄이 만들어진다...

코로나는 영향이 없나????

 

부러웠다..

 

평소에 깔끔한 커피를 좋아하는 나한테는 정말 뜻깊은 장소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다행히 집에서 걸어서 가도 될 정도라 소중한 분들과 다시한번 방문을 하고픈 리사르커피[Better than Espresso]

 

 

서울 중구 다산로8길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