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일곱번째 공간이란?

제가 포스팅에서 자주 강조하는 것이 공간입니다.

이건 창업을 하시는 분들께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공간이 뭘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한번의 포스팅에 전부 담기는 그 내용이 방대하고

지루할 수 있으니 나누어 포스팅 할께요

천천히 조금씩 알아가 보세요.

 

부민동 카페 프라하 박태홍선생님 작품

 

여러분이 창업을 하시는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적 있으세요?

부업, 생계, 꿈, 사업의 역량 강화....

다양한 출발점에서 시작하시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실수를 하십니다.

대박 아이템 !!! (장사의 신?)
하나만 충실히 하다보면 잘된다는

하나의 구성요소로 과연 대박이 가능할까요?
그건 로또에 가까운 겁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접경험을 한 후에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왠만한 구성으로는 그들을 만족시키기 힘듭니다.

맛이나 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 기본 바탕 위에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하죠^^

아이덴티티를 갖추기 위해선 어떻게 하죠?
그답을 공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공간이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부동산, 마켓팅, 로컬 ...

하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건

모든 중심에 공간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잘 갖추어진 공간에

카페라는 옷과 콘텐츠라는 악세사리를

끼워 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먼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후

맞춤형 공간요소를 설계합니다.

화려하고 이쁘다고 해서 다 좋은것이 아닙니다.

제가 고객과  공간사이에 그린 화살표를 보세요

상호간의 핏이 맞아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 할께요.)
그리고 고객과는 지속적으로 소통 하셔야 하고요.
곳간에 인심난다고 하죠^^
배푸시는 만큼 복으로 옵니다 ㅎㅎ

 

 공간이라는 기본틀이 만들어 지고 나면

거기에 카페라는 이쁜옷을 입히는 거예요.

사실 이건 카페뿐 아니라
모든 f&b 사업에 적용됩니다.

카페도 여러가지 방향성이 있겠죠

프렌차이즈, 로컬맛집, 개인취미

 다시 방향성이라는 색깔옷을 만듭니다.
그러고 나면 기본 코디가 마무리

좋은 옷만 입었다고 스타일이 좋을까요?
그에 걸맞는 악세사리랑 코디가 있어야 겠죠
여기서 다시 콘셉트를 추가
그럼 패션의 완성?
아니죠 끝임없는 트렌드 탐구

잠잠성수님과 제가 계속해서 여러 카페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겁니다.
그냥 포스팅 하기 위한것 보다
카페 트렌드를 계속해서 공부하고
그것을 저희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희가 포스팅을 하다가 괜찮다고 하는
가게들의 대부분이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조금더 들어 볼까요?

 공간이란 말그대로 공간을 연출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 주는 행위 입니다.

요즘 트렌디한 가게와 그렇지 않은 가게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여기저기 카페들을 다니다 보면
맛은 좋은데 장사는 별로인 가게가 있고

정말 맛은 없는데 고객들로 넘쳐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의 가장 큰 차이가 맛이 아닌 공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성수동에 핫하다고 할 수 있는 가게 대부분이 도시재생형 카페 입니다.

도시재생형 카페를 가보시면 옛것을 잘살려 고객에게게 가치를 전달하는 거죠.

이런것도 공간에 중심을 둔 카페라 볼 수 있습니다.

 

 공간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닙니다.
거기에 어떤것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 입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힘드시죠^^
그래서 저희같은 사람들도 먹고 사는 거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