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다섯번째 (일의 분담)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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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창업 다섯번째 (일의 분담)
    카페창업/카페창업 준비 2020. 3. 29. 14:37

      회사에서도 업무 파트를 세분화하듯이 매장이 바빠지고 직원수가 늘어나면 일을 분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고 파악을 파악해서 발주를 해줄 친구도 필요하고, 매출매입 자료를 정리해 줄 친구도 필요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여러 가지 업무가 많습니다. 물론 사장님들께서 이 모든 걸 다 할 줄 아셔야 하고요.

    매출(월) 필요직원수 업무분담파트
    1000만원 이하 1명 매출상 1인 매장이 되어야 하고 직원분이 메뉴부터 제고까지 다하실 줄 알아야 하고 사장님은 직원이 근무하느 시간 이외의 시간에 일하셔야 하면 세무, 구매등 모든 것을 직접 하셔야 합니다.
    1000~3000만원 4명 이하 시간 파트를 잘 나누고 부족한 시간은 사장님들께서 때우셔야 합니다. 1명을 관리자로 내세워 청소부터 관리 등등을 시키시면서 고객이 없는 시간에는 제고준비를 한다던지 크게 파트를 나누는 것 보다는 1명의 좋은 관리자를 찾으세요
    3000만원 이상 5명 이상  매출이 크면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겁니다. 기본적 업무이외에 세무, 구매 담당을 할 직원들을 정하셔야 하며 업무 중에도 추출할 직원 서포트(소스, 잔, 베레이션 준비)를 할 직원, 주스나 차를 준비할 직원 파트를 나누어서 일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세분화 해서 계속 그것만 시키면 다른 일은 안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모든 걸 제가 다 신경 쓸려니 스트레스도 많고요. 그래서 카페도 회의가 필요한 겁니다.

     제 방식은 어떤일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 모여 이야기하는데, 일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친구들부터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가령 불편한 점이 뭔지? 손님들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등..  그러고 나서 제가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전부 메모해 둔 뒤 업무를 분담합니다.

    문제를 제기하거나 의견을 제시한 친구들에게 직접 답을 구하라고 하고, 아무런 의견이 없는 친구들에게는 제가 제시 했던 의견에 대한 업무를 분담시킵니다.

     

     이렇게 하시면 자기일에 책임감도 가질 수 있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의 능력도 향상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좋더라고요. 근데, 여기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직원들과 자주 밖에서 식사를 하세요. 너무 일만 시키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빨리 배우느냐 느리냐의 차이 정도이지요. 하지만,  그것 역시 1년 정도 지나고 나면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중국 가서 하나 배운 게 있는데, 존중을 바탕으로 사람을 대하라는 겁니다. 하는 업무가 다를 뿐 수직적인 관계보다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일을 분담하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을 존중으로 대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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