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겟썸커피[Get some coffee]

"반려동물과 함께 갬성을 즐기는 곳

신사 겟썸커피[get some coffee]" 

 

신사 골목안쪽에 위치한 겟썸커피

요즘 드문드문 서울 곳곳에

눈에 띄기 시작한 

Get some coffee 신사점을

가보았어요

 

원래는 건너편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찾아가보았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꽤 오랫동안 휴업을 하고 계시네요 ㅠㅠ

 

실망하고 뒤돌아 가려는 찰나

반지하에 있는 아담한

카페가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경남, 부산 등 반지하에서 장사가 잘되는 카페는

손에 꼽을 정도임

 

커피바의 경계선이 모호한 겟썸커피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장이 아담하니

커피 작업장과 손님이 앉는

테이블의 경계가 

에소 머신으로 선을 그어놓으듯 하죠^^

 

마치 유럽이나 일본의

작은 동네 카페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미니멀리즘한 카페 내부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반려동물들의 화장실?? 모래도 곳곳에 있네요

 

우리나라가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다 보니

이젠 이런 카페가 신선함으로 

다가오지 않고 당연한 것처럼 

받아지네요^^

 

커피와 바질 스콘을 주문했는데

맛은 SOso~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딱 그러한 맛이네요.

지금 기억은 나지 않는 맛이에요

 

사업적으로 볼게요~

우선 이 매장의 가장 큰 비중은

역시나 공간기획이에요^^

 

부동산 x 시스템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맛도 특별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손님을 응대하는 서비스가 

좋다고 할 수도 없네요

 

그럼 단 하나의 공간 기획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사업체로 보이는데요.

 

공간의 핵심은 보이시나요??

 

사진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한계가 있으시죠^^

경계선이 모호한 커피 바는 마치

해외 시골 동네에 있는 나만의 카페처럼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그런 친숙함?? 또는 편안함?? 을 주는

갬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거기다 반려동물과 함께 카페라는

공간에서 함께 공감을 할 수 있게 연출을

해 놓으신 것 아닐까요??

 

이런 공간 연출들이 뚜렷하게 

손님들에게 전달되다 보니 이곳도 

조금씩 핫플로서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하네요

*이미 잡혀있을 수도 있어요 ㅋ

 

요즘 계속적으로

공간기획의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페북, 인스타를 보시면 카페 창업에 레시피 공유라는

것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곳을 많이 보게 되실 거예요.

 

물론, 

레시피나 초기에 시스템 세팅이 중요한 것은 맞아요

하지만, 공간을 무시하고 동네에 10개쯤 있을법한

카페를 보면 하아~~ 하고 안타까움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시스템+맛+부동산도 중요하지만

공간기획이라는 부분도 절대 놓치지 마시고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유심히 많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