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비밀의 화원[오르에르 orer]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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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비밀의 화원[오르에르 orer]
    카페이야기/서울카페 2020. 5. 9. 17:00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성수동 오르에르[orer]"

     

    인쇄공장에서 누군가의

    비밀의 화원으로 되어버린

    성수동 오르에르[orer]

     

    이곳은

    성수동 카페거리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던 

    카페입니다.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무엇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or'과 'er'이 합쳐진 

    오르에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전 처음 간판을 보고

    '얼...에.....알... 발음 어떻게 하는 거야ㅠㅠ'

    이제야 혀가 돌돌 말리면서 발음이 

    가능해지고 있네요 ^^

     

    1층은 전형적인 카페 내부 모습이네요

    옛적인 것과 녹색식물+현대적인 것이

    적절하게 버물려져 있네요

     

    뭐~~~~ 괜찮네 하다가...

    뒷뜰로 나가면서

    헉!!!

    이상은 님의 '비밀의 화원'이

    생각나는 예쁜 화원이 

    제 눈을 감동시키고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전 여기의 

    노예가 된 듯해요 ㅠㅠ

     

    그리고 바로 옆 통로 길을

    지나면 오드 투 스윗이 

    자리 잡고 있어요

     

    여긴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디저트 가게인데

    참으로 

    아름다웠어요 ㅠㅠ

     

    옛날식 천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여기 대표님 정말

    존경스럽다는 표현이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되새김질되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2층은 소품 샾인 샾인샾으로 

    들어와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 있습니다.

    소품도 엄청 유니크한데

    ..

    ...

    ....

    .....

    저에게는 이곳 조도와

    스피커에 홀릭이 되어버렸어요

     

    사진으로는 1도 표현을 못하겠네요

     

    눈과 귀가 편해지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을요....

     

    너무 오랫동안 

    있으면 시기와 질투가 일어날 수 있어

    얼른 

    3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3층은 정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기억 속이 흐물흐물 해졌어요 ㅠㅠ

     

    열고 들어간 순간 매혹적인 향이

    유혹을 해버리니

    전 이미 오르에르의 노예가 되어

    사진 찍는다는 것도 

    까먹고 몽한 눈으로 작품만 감상하다가 나왔어요 ㅠㅠ

     

    여기서는

    더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게 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노예가 될 듯하여

    어떠한 식음료도 하지 않고 

    바로 나왔어요

     

    여러분 느껴지시나요???

    공간 연출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여긴 카페 및 디저트 가게이지만

    들어가는 순간 

    공간 연출에 홀릭이 되어

    마치 한여름밤의 꿈을 꾸듯 몽한채로 있다

    나오는 과 동시에 꿈에서 깨어져 버리는 느낌!!!!

     

    정말 시스템이 어떻다.... 맛이 어떻다 라고 

    이야기할 만한 틈이 안 보이네요ㅠㅠ

     

    이미 제 마음과 머리가 오르에르의 노예가

    되어버렸어요!!

     

    이만큼,

    공간이 주는 요소가 얼마나 강한지 

    여러분들도 오르에르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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