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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JJ165 ROASTERS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4. 22:19
"용호동 W상가 안 수많은 커피집 중에 유일한 로스터리 샾- JJ165 로스터리"
어제 키쏘 커피의 충격을 끊고자
같은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JJ165 로스터스를 오게 되었어요.
로스터기 보이시나요??
저게 2억이라고??? 광고하고 있었어요
사길 당했던지.... 정말 헛웃음만 나왔어요
아... 네거티브는 나중에.... 하아~~~
거기다 기센 어린아이 사용하고 있네요.
카운터를 갔는데
오잉..."내가 잘못 들어왔나?"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전 여기가 비어 마트인가??
아님 편의점인가??
아님 착시현상인가??
정말 조잡 조잡... 하아~~
빨리 패스
원두는 2 종류 있어서
다 시켰습니다.
제발 2억의 맛을
보여달라고 기도했죠
전문 바리스타 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어서
자격증을 보았지요....
바리스타 2급ㅋㅋㅋㅋ
비웃는 거 아닌데 광고 대비 너무
밋밋해 보여서요.
내부는요
허하게 느껴질 정도로 커요
그리고
여기에는 찜질방에 가면
있는 동굴이 있네요
(부산 인테리어는 좌식을 좋아하나??)
드디어 커피가 나왔습니다.
2억의 자태를 뽐내면
서비스로 찰보리빵을 주었어요^^
맛은......
제가 이때까지 아무리 맛이 없어도
남기지는 않았는데.
마치 연탄재 주스를 마시는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제 식도가 더이상
넘어오길 거부했어요 ㅠㅠ
2억의 힘은
연탄재 맛을 재현하네요.
모든것을 패쓰으~~~
이제 본격적으로 솔직
감정을 풀어헤쳐 보겠습니다.
1. 부동산
여긴 대부분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수료 매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이 약 280개이며 아직도 미분양 및
임대가 나가지 않은 곳이 많아요
가치는 더 이상 이야기 않겠습니다.
2. 시스템
없어요.
어울리는 단어는
도떼기시장입니다.
3.컨셉
2억 로스터기를 가진 곳
대용량 프로밧이나 고도를 가지고 있으면
오~~ 하는데 이건 무슨.... 하아~~~ 욕 나오겠어요
동굴, 넓다, 헹하다
이 정도가 제가 느끼는 컨셉입니다.
4. 맛
젤 중요한 커피 맛
다크는 탄 숭늉 맛
산미는 탄맛
2억의 힘으로 만든 커피 맛입니다.
그나마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기대를 했는데
엉망이네요.
부산에 옛부터 차나 커피 등 마시는 문화가
강성한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실망이 가득한 곳이 많네요.
하아~~ 슬픕니다.
부산에 다시 커피 집을 차려야 하나??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네요.
다시 서울에 가서
맛 난 커피집 탐방을 하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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