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세번째 이야기 (지역상권)

 카페 창업을 하시기 전 먼저 고객들의 타겟층을 정하고 파악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대학교 앞, 큰 병원 근처 같은 특수 상권의 경우 소비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중 저가, 중가, 고가 중 하나를 고르셔서 하면 되시고, 주거지 근처 같은 경우는 주변 부동산 시세를 먼저 파악하신 후 주변 카페 가격대도 참고하셔서 거기에 알맞은 가격대를 정하고 창업하셔야 합니다.

여기서부턴 제 장사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020/03/23 - [어썸 프로젝트] - 메그네이트 1 - 고객과의 소통 (부산 대연동)

메그네이트 1 - 고객과의 소통 (부산 대연동)

 앞서 설명한 포스팅과 같이 어느 정도 고객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나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가령 자주 같이 오는 사람들 이외에 가족들이랑 같이 오는 자리에는 서비스를 챙겨주신다 던지? 신메뉴가 나오기 전 한번 드셔 보시라는 등등 더욱 친밀해지는 거죠. 그런데 이와 같은 경우는 고정고객이 많은 경우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다른 방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카페의 영업 방식은 사람을 많이 사귀는 것입니다. 모든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갈 때에는 자금력보다는 인간관계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카페도 마찬가지로 고객과 업주가 인간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면 손님은 자연적으로 늘어 날것이고 매출은 같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다시 상권분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변(반경 3Km 내외)에 카페가 몇 개 있는지부터 조사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그 가게들을 가격별(저가 테이크아웃 가게, 개인가게(30평 이내), 대형매장 등등)로 다시 나누세요. 거기서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비슷한 가게만 다시 뽑아보십시오.

그러고 나서 여기 가게들을 계속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게 시그니처 메뉴가 뭔지? 어떤 손님들이 오는지? 어떤 것이 아쉬웠는지 등등을 메모해 두세요. 그 자료들을 토대로 더할 것 뺄 것들을 정하시고 영업방침을 세우시면 됩니다.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우셔도 변수는 계속 발생할 거고 어려운 일이 생길 겁니다. 대처하는 방법 대부분이 경험에서 나오는 건데 초기 창업을 하시는 분들 힘드시겠지만 파이팅하세요. 그래도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계획은 꼭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