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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블루보틀[BLUE BOTTLE]카페이야기/서울카페 2020. 4. 11. 23:46
"커피계의 애플 한남동-블루보틀[Blue Bottle]"
의미 없는 6시간보다
좋은 커피와 멋지게 보내는
20분이 더 가치 있다.
-제임스 프리먼(블루보틀 창업자)
한남동 나인원에 오픈한
블루보틀을 가보았어요
외관이
일반 아파트 상가처럼 안보이죠?^^
어떤 사람들이 살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지만
일단 블루보틀로 관심에
더 집중하기로!!!
(BTS가 살고 있는 거는 알아요ㅋㅋ)
내부는
타 블루보틀 매장과 동일한
미니멀리즘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입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앉을자리가 없었어요.
부럽 부럽 ㅠㅠ
커피 줄도 길어서
맛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블루보틀의
커피맛에 대한 평가보다는
어떻게 이들이 네슬레에게
지분 68% 약 4,800억 원에 매각을 하여
성공신화를 썼는지는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할게요
1. 미니멀리즘
초창기의 블루보틀은 간소한 메뉴(8가지)
를 48시간 이내 로스팅한 원두만 고집하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이것은 개취의 따라 나뉠 듯...
전 개인적으로숙성된 원두를
더 선호하는 편임 14~21일
물론 인테리어도 엄청 심플하죠..
이들의 컨셉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각인을 시켰습니다.
공간을 파는 스타벅스와 달리
편의성을 제외시키고
(와이파이, 전기 콘센트 등)
커피에만 집중토록 하는 블루보틀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전문성을 강조
블루보틀은 핸드 드립, 사이폰 등을
이용하여 멋진(보여주기 식?) 커피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을 했으면 '빨리빨리'로 인해
어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커피
만을 제공한다는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2020/04/04 - [커피이야기/커피 지식] - 사이폰 추출 (순환식 추출)
3. One Size
다른 브랜드와 달리 원사이즈만 사용합니다.
최고의 커피를 위해 맛을 내는 것에
레시피가 맞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4. 짧은 시간에 추출한 에소~
리스트레토 샷이라고 합니다.
이 샷의 최대 장점은 쓴맛을 줄이는 것에 있어요.
(신맛, 쓴맛을 기피하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음)
추출 시간에 있어서 신맛-단맛-쓴맛 이 다르게
표현이 됩니다.
2020/03/12 - [커피이야기/커피 지식] - 에스프레소 셋팅
5. 잘 훈련된 바리스타들
한국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시스템적으로 무게와 타이밍도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있어요
물론,
라테아트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성공요소가 있긴 하지만
위에 5가지 성공요인을
살펴보면은
저희가 이때까지 한국에서
핫플레이스 카페들에게 얼마큼
영향을 끼쳤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실로 저들의 영향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많은 카페들이 아류작처럼 저들을
벤치마킹해서 성공하고 있으니......
저희가 이때까지 포스팅한 카페들과
비교해보시면 많은 것을 벤치마킹
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동네 주위 핫한 카페를 가셔서
저들의 성공요소와 대비해보시면
블루보틀과 닮은 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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