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보이차가 무엇인가요??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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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체 보이차가 무엇인가요??
    차이야기/보이차 지식 2020. 5. 2. 17:37

    "보이차가 무엇인지? 알고 마시는 사람이 몇 있을까요?^^"

     

    흔히,

    보이차는 중국에서 나는 차 종류의 하나이지 않나??

    이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비싸다, 좋은 것을 마시기 어렵다, 몸에 좋다(다이어트)

    중국인들은 대부분 마시고 있는 차다......

    이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허나,

    대부분의 중국인들도 보이차를 쉽게 접해보지도 못하고

    동북쪽은 이름만 들었지 직접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보이차를 한국에서 마실려니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중국 공산당이 정한 보이차 원로 장인들이 숙차가 좋다는 등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보이차 교육을 하고 있으니 더욱 보이차 정보들이

    뒤죽박죽입니다.

    *이 부분은 정치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하루를 넘겨야 합니다^^

     

    그럼,

    도대체 보이차가 뭐야??? 쉽게 이야기해줄 수 없나요???라는 생각에

    저도 이해할 수준의 짜깁기 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차의 정의

    우리가 흔히 차(茶)라고 말하는 것은 동백과 종류인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sinensis)라 불리는 

    차나무 종의 잎으로 만든 것입니다. 

     

    차나무는 교목 종인 대엽종(보이차), 중엽종, 관목 종인 소엽종(녹차)이 있습니다.

    교목종은 한 몸 통에서 쭈욱 뻗어나가는 형태이고 관목종은 여러 갈래의 몸통이 자라는 형태입니다.

    음... 모양이 메두사의 머리?^^같이 생겼다고 보면 되요 ㅋㅋ

     

    다시 말해 보이차란???

    운남성 차 산지에  대엽종 차나무의 생엽을 원료로 사용한 것을 말하는 거예요..

     

    엄청 쉽죠???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르겠으나 보이차가 뭔지는 알고 마셔야겠죠 ㅋㅋ

    밑 포스팅에 만드는 방법 살짝 설명되어있어요^^

     

    2020/04/15 - [차이야기/보이차 지식] - 교대역 - 천 사랑방

     

    교대역 - 천 사랑방

    "차의 제왕 Puer tea 교대역-천 사랑방" 교대역 6번 출구 법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건물 속에 숨어있는 보이차 카페- 천 사랑방 흔히들 사랑방.... 무슨 방... 하면 어르신들 생각이 나죠 옛날 시골 다방이라..

    cafepraha.tistory.com

     

    그럼 보이차의 역사에 대해서 살짝 터치해볼게요

     

    지명인 보이현, 즉 청나라 때 ‘보이부’의 관공서에서 기원합니다. 보이차의 오래된 발전사 가운데, 보이현은 예부터 오래된 보이차의 집산지였기 때문입니다.

    운남성에 보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에서 보이차 경매가 이루어졌으며 

    경매가 끝난 후에는 그 유명한 차마고도(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를 통해 각 지역으로 보이차가 유통이 되었습니다

     

    ‘보이’란 하니족 언어로 ‘보’란 채(寨), ‘이’란 수만(水灣)으로 “따뜻한 고향 또는 정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나라 때 번작이 지은 ‘만서(蠻書)’에는 운남 대엽종 차나무 자원의 이용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목전에 공인된 바 운남 

    대엽종 차나무 자원 이용의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입니다. 

     

     

    그럼 왜 보이차는 다른 차들과 다르게 왜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는가요???

     

    녹차, 오룡차, 홍차 등은 발효의 기본 조건인 미생물이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산화가 되어 색깔 , 맛의 변화에 불과하죠

    쉽게 말하면 만들고 나면 미생물이라는 것이 없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그러니 다른 차들의 포장지를 보시면 질소 포장이니 밀봉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으나 보이차는 우리가 마시는 수많은 종류의 차들 중 진정한 의미에서 

    <후 발효차>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차의 포장지는 밀봉상태로 되어 있지 않고 숨을 쉴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좋은 환경조건에서 오랫동안 보관을 할 시에는 향과 깊이가 아주 딮한 보이차가 탄생되어 

    황제처럼 대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이차의 정의랑 효능에 대해서 2번의 포스팅으로 제가 가진 지식을 다 방출하였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쉽게 풀어헤쳐 보이차를 마시는 분들이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맛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 다행이고요 ㅋㅋ

     

     

    참고로,

    차 마시는 것에 대해 다도를 갖추고 해야 한다는

    생각하사는 분들이 계시는데

    차는 본인에게 제일 편안한 방법으로

    마시는 게 최고일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도는 저의 나라 역사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인데

    이상한 분들이 일본의 다도를 배워와서 마치 조선의 왕족들이 다도를 했다고 하면서

    궁중 예절을 설파하시는데...... 조선의 왕들이 다도를 했을까요??? 옆에 무수리들이나 했겠죠!!

    중국 다도 보시면 알겠지만 손님이 오면 보리차

    내어주는 형식이에요... 이것을 마치 고귀하고 궁중 예절처럼 만드는 이상한 분들에게

    현혹되지 마시고 젤 편안한 방법으로 마시기 시작하고 차 맛에 욕심이 난다!! 하면 

    단계별로 좋은 다기를 하나씩 갖추면서 차 맛의 깊이를 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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