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숙차가 몸에 해롭나요????

"퇴비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한 보이숙차"

 

오늘은

보이생차와는 다른

보이숙차에 대해

끄적끄적^^

 

우선 보이생차의 

만드는 순서들 기억하시죠??

 

새순을 따서→가만히 놔둡니다

→적절히 덖어줌→비비기→햇빛에말리기→

모양 만들기→보관 잘하기

 

그럼,

보이숙차는 어떤 과정일까요??

 

위 순서를 보시면 '햇빛에 말리기'

이 작업이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매일 일조량이 다르니 숙련된 장인의

경험에 의해 햇빛에 말리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인들의 스킬에 따라 맛도 천자 만별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숙차는 이 과정을 생략

속성으로 숙성시키는 과정인 '악퇴'가

추가됩니다.

 

비비기까지는 같으나 그다음이

바로 악퇴입니다.

 

악퇴란???

비비기한 보이차에다가 적당량의

물을 적셔줍니다.

 

그리고 위에 비닐천?? 을 덮어주고

수분과 온도를 유지시키며 속성으로

발효과정을 일으키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삽으로 섞어 주면서

약 30일 정도 발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위 사진 보이시나요??

제가 격렬하게 우웩을 만들 수

있는 사진을 빼고 올린 거예요

 

바닥은 그냥 시멘트 바닥이에요.

그런 곳 위에 바로 

보이 찻잎을 올려서 비닐천으로 

덮습니다.

 

퇴비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죠???

 

비닐천?? 상태는 연탄덮은 수준입니다.

삽도 왠만한 갱도안 곡괭이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ㅡㅡ

 

밑 3개의 사진은

불때우기 위한 숯들이고요

이 숯들을 불로 때워

발효과정을 거치게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이 나름 깨끗한 차창 중 하나이구요

한국에도 많이 수출하고 있는 곳 입니다.

 

숙차의 발효과정이 100% 좋지않다라는 

생각은 아니에요!!!

 

분명 숙차도 나름 괜찮은 발효균이 있을 수

있어요!!

과연

유익한 균의 수보다

유해한 균의 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냐가 문제인거죠

 

추가적으로

어제도 이야기했던 고차수의 찻잎을 과연

몇%가 저런 숙차의 방법으로 만들까요???

 

아마 있더라도 그것 또한 굉장히 희귀한

물건일 거에요^^

 

제가 왜 보이숙차보다는 보이생차를 

드셔야 몸에 더 좋은 효과를 느낀다는

이유를 아시겠죠???

 

참고로 분말이나 티백은 99.99999% 숙차인데

그것도 농약가득,퇴비가득,소엽종으로 만든

저급 보이차입니다.

 

저급 보이차를 마시면 몸에 이로운 효과보다는

몸에 좋지않은 성분을 축적시키는 일만 하고 계시는거에요

(다이어트용으로 음용하시는 분들 ㅠㅠ)

 

보이차의 효능의 대부분은 

치유력이 높은 성분이 아닌

원래 나의 건강한 몸으로 돌이켜주는

복원력에 무게를 많이 둔 차입니다.

 

 

이왕 선택을 하실꺼면

기운이 좋은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1.대엽종

2.고수차

3.봄차

4.보이생차

 

위 4가지 안에 범주안에 들어오는

보이차를 보시게 되면

선택하시기 전

꼭!!!!시음을 해보세요

 

내 몸 구석구석 기운을 퍼트리는지

(겨땀 폭발 or 온몸 땀구멍 개방)

목넘김이 깔끔한지

곰팡이냄새가 안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다....하시면

저 불러주세요^^

여러분 덕분에 좋은차 구경좀 하고 다니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