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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오프셋[OFFSET]카페이야기/서울카페 2020. 4. 1. 22:39
"일상으로부터의 간격-오프셋[OFFSET]"
요즘 약수역 주변에
갬성이 샘솟는 커피집들이
생겨나고 있네요♥
약수역 골목 안
한적한 곳에
조용히 일상과의 간격을 두고
위치한 OFFSET 커피
보이시나요??
마치 이 물 위를 건너면
다른 세상으로 갈 듯한
두근두근....
겨울에 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 또한 운치가 있는
풍경으로 묘사될 듯하네요
OFFSET커피
저의 절대적인 개취이네요
깔끔한, 절제미, 운치
내부는
조용한 모던바와 같았고
음악+향이 저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었어요
물 위를 건너가 마치
다른 세상을 스크린으로
보고 있는 듯했어요
모든 게 심플합니다.
정말 제 개취^^
특이한 점은
5인 이상 단체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유인즉
일상과의 간격을 두고
조용히 운치를 느끼며
커피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다 소리로 가득한 카페가 아닌
도심 속에서 가만히 커피를 마시며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카페이네요
그러니
좌석 및 테이블도 심플합니다.
노래도 은은
향도 은은
모든 게 은은하게 스며드는 곳이에요
저기 멍멍이도
운치를 즐기고 있네요^^
커피 맛도 상당한 수준급이네요
여기 분위기와 잘 맞게
깔끔하네요
분위기에 취해서 그런지
돈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나만의 조용한 공간으로 남겨두고
싶은 곳....
내심 속으로는
많이 안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
커피+컨셉은 잘 잡은 듯해요
시스템은
분위기 자체가 정적이다 보니
커피가 천천히 나와도
만족이 되네요
그래서 일하는 사람이
두 명이면 충분히 운영이
되는 듯해요
인건비가 요즘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부동산은 제발 주인이길
바랬고요... 이렇게 멋진 곳을
만들었는데... 남의 땅 위면
눈물 날 듯해요
오늘은 여러모로
차분한 자극이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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