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겔 에 필스 게뷔르츠트라미너 Hugel&Fils Gewurztraminer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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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겔 에 필스 게뷔르츠트라미너 Hugel&Fils Gewurztraminer
    와인이야기/와인 마셔보기 2012. 2. 14. 11:51


  • 종류       화이트와인
  • 생산국    프랑스 (France)
  • 생산지    Alsace
  • 제조사    휘겔&필스
  • 당도       미디엄 드라이와인
  • 용도       테이블 와인
  • 품종       Gewurztraminer100%
  • 빈티지     2009
  • 도수       13.5%
  • 온도       8~10℃
  • 마리아주: 훈제연어, 소시지, 스파이시한 아시아요리, 안동간고등어, 고등어 조림







    테이스팅노트
  • 게뷔르츠트라미너 특유의 아로마틱한 느낌과 열대 과일향이 풍부하지만, 드라이한 전형적인 알자스 스타일의 와인이다. 특히 스파이시한 양념으로 만든 생선이나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마시면 더욱더 풍부한 열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나의 의견

     처음 마신 휘겔의 제품은 리즐링이었다. 휘겔의 리즐링은 깔끔하며 부드러운 맛을 지닌 와인 이었지만, 예전에 독일에서 마신 리즐링보다 풍미나 바디감 피니쉬에서 약간은 떨어진다는 느낌 받아 조금은 실망이 컸다. 그래서 다시 알자스 와인의 역사부터 공부한 후 알자스의 대표품종이 게뷔르츠트라미너라는 것을 안 후에 첫만남을 가진 것이 바로 휘겔의 게뷔르츠트라미너이다. 우선 향이 예술이다. 옅은 망고향과 리치의 느낌에 살구까지 게뷔르츠트라미너의 특성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비교적 산이 적어 마시기도 편하고 맑은 금색에 가까운 빛깔 역시 매력적이다. 조개구이를 먹기전에 와인을 한잔 마시고 나니 입안에 침이 엄청 고였다. 그리고 나서 먹는 조개구이는 정말 환상^_______^ 


    휘겔&필스? 

     휘겔은 역사는 라벨에 적혀 있는 그대로 163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2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알자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이다. 알퐁스도테의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자스는 2000년 이상 포도가 경작되어 오고 있고 17C에는  신성로마제국 내에서 가장 훌륭한 테루아를 가진 와인 산지 였다. 하지만, 독일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알자스는 잦은 전쟁에 시달렸고, 20C초에 발발한 피록쉘라균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며 쇠퇴기를 겪었다. 휘겔은 어려운 시기에 알자스 와인 부활에 중추적 열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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