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 프로세싱과 펄프드 네츄럴 (생두가공2)커피이야기/생두정보 2020. 3. 25. 21:37
커피체리는 와인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포도의 종류가 여러 가지 인 것과 마찬가지로 커피 원두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제래종과 개량종의 품종 차이 말고도 프로세싱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커피 맛의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허니 프로세스(혹은 펄프드 네츄럴)는 기존의 내추럴과 워시드의 기술적 요소를 결합하여 기존의 맛과 차별화되는 융합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니 프로세싱과 펄프드 네츄럴은 신선한 커피 체리의 펄프는 제거하지만 세척하지 않고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일부생두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네추럴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체리의 대부분은 사라졌지만 나머지 황금색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꿀을 연상시켜 이러한 과정에서 허니 프로세스라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생산자에게 한 가지 이점은 허니 프로세싱의 겨우 물을 적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옐로우, 레드, 블랙 허니 프로세싱허니 프로세스의 생두가 건조됨에 따라 콩 외부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코팅, 산화, 발효되면서 색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황금색을 시작으로 이 시점에서 가공한 생두를 옐로우 허니 프로세싱 이라하고, 생두가 계속 발효되도록 하여, 점액질은 적색 및 검정색으로 산화되는데, 적색인 경우 레드 허니 프로세싱이고 검정인 경우 블랙 허니 프로세싱이 되는 겁니다.
'커피이야기 > 생두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의 품종 1 (티피카, 켄트, 게이샤) (37) 2020.03.28 코스타리카 COE 1등 무산소 공법 (가공방식) (20) 2020.03.26 국제커피기구 (ICO) 분류 (0) 2020.03.20 생산지 고도 분류 (0) 2020.03.18 생두 가공방식 (0)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