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십분의 일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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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십분의 일
    와인이야기/와인 마셔보기 2020. 3. 21. 14:20

    "을지로 옛 인쇄소 골목 안 감성이 돋아나는 와인바 [십 분의 일]"

    지인 초대로 인해 방문하게 된 감성 와인바 [십분의 일]

     

    젊은 청년들이 조금씩 주머니를 털어

     

    만들게 된 힙지로의 선두주자 [십분의 일]

     

     

    일찍 도착을 하여 웨이팅 없이 앉게 되었다.

     

    이제는 저희들 포스팅을 보시는 분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분들처럼 단순 감성+맛집이다 가 아니라 

     

    어떻게 돈이 되는 영업장으로 만들었지 하는 시각으로 접근한다

     

    다른 인스타나 리뷰에서 봤듯이 감성적인 사진이나 글이 대부분이다.

     

    이곳은 정말로 사장님들이 센스가 뛰어나서 만들어진 곳일까??

     

    이 물음의 답변은 그렇다라고 생각이 든다...소품들이며 군데군데

     

    아이디어적인 글귀들을 보면 센스가 훌륭하신 분들이다.

     

    그리고 다들 쌈짓돈으로 모아서 

     

    시작을 하였고 직접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했는데....

     

    전 이것이 이 곳 '십분의 일'에 핵심인 듯하다!!!!

     

    투자금이 넉넉하다 보면 자칫 인테리어가

     

    너무 과해서 무겁게 손님들을 짓누르기까지 하는 곳이 있다.

     

    '십 분의 일'은 넉넉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작을 했던 곳이 아니다 보니

     

    인테리어가 다락방 같은 곳에서 힘을 빼고

     

    편안히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듯하다

     

    그렇다고 다른 와인바처럼 차분히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고

     

    조금은 업되어 있는 공간에서 와인을 즐기는 곳이다.

     

    물론 이것도 사장님들의 의도가 들어간 듯하다.

     

    어렵게만 접근해서 격식 있게 와인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소주처럼 편안히 마시면서

     

    와인 문화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으셨나??^^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임

     

    물론 가격 또한 착하다....이런 불경기에 가격이 합리적이니...

     

    안주도 감빠스도 있고 치즈도 있지만 더욱 친근한 짜파게티도 있다.

     

    이러한 한국적인 안주도 있으니 격식 있는 서양의 와인문화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한국의 와인문화 공간이 된 듯하다.

     

    그러니 저녁 시간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자리는 만석이 되었고 

     

    웨이팅이 코로나 19는 딴 나라 이야기인 것처럼 늘어났다.

     

     

    너무 오래 앉아 사장님들을 괴롭힌 죄책감으로 인해

     

    다음에도 방문을 해야 할 듯하다. ㅜㅜ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다시 오고 싶은 마음보다는

     

    사장님들과 대화를 하러 오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감성 와인바 [십 분의 일]

     

     

     


     

     

    이제는 저희들 포스트를 읽고 

     

    다른 핫플레이스를 가셔서 남들 다 보는 시각과 사진을 찍기보다는

     

    어떻게 접근을 해서 이런 멋진? 곳을 만들었지???하고 보는 재미도 느껴보았으면 한다.

     

    어차피 다른 리뷰나 인스타들을 통해 맛있고 핫하다는 걸 알고 방문하는 것이니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접근하는 재미도 느껴보았으면 한다.

     

    *지인 찬스로 사장님들과도 대화도 나누어보니

     

    어린 나이지만 존경할 부분이 참 많으신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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