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류 레드와인
- 생산국 아르헨티나 (Argentina)
- 생산지 멘도사 (Mendoza)
- 제조사 트라피체
- 당도 드라이와인
- 용도 테이블와인
- 품종 Malbec Merlot
- 빈티지 2007
- 도수 14.5%
- 온도 17~19℃
- 마리아주: 각종육류, 스테이크, 치즈
테이스팅 노트
짙은 송로향의 아로마, 흙내와 초코렛 부케향이 느껴지며 팔레트안에 머무는 벨벳의 느낌과 함께 짙은 탄닌을 느낄수 있다. 두명의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과 다니엘 피에 의해 탄생된 트라피체 이스카이는 최고 품질의 말백과 메를로를 반반씩 블렌딩해 만들어진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이다.20kg 바구니에 손으로 수확 후 좋은 포도송이만을 골라 25 일간 약 23-25°C에서 2개의 품종을 별도로 발효하고, 숙성 시킨 후 18개월 간의 오크 배양이 끝난 후 블랜딩 한다. 잉카 문명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선택한 이름 이스까이는 잉카어로 “둘”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두 와인메이커의 서명과 그들의 테이스팅 노트가 레이블을 대신하고 있다는 점이 세계무대에서 인상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내 의견
기존의 말벡의 강렬한 바디감에 메를로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두 품종의 장단점을 상호보완한 와인 같은 느낌이다. 난 이날 식전주로 가볍게 자르데또 프레스코로 시작해 살치살구이와 이스카이를 함께 하였는데 살치살 구이를 먹고 난후 입안에 남아있는 고기의 느끼함이 이스카이를 마시고 난 후 깔끔함이 느껴 졌고, 한동안 입안에서 느껴지는 이스카이의 긴 피니쉬가 일품이었다.
아르헨티나의 말벡!!!
아르헨티나 말벡의 특징은 자두맛, 건포도맛, 커피맛, 초콜렛맛과 꽃향을 지녔으며 탄닌 또한 메를로처럼 부드럽고 우아하여 보르도의 말벡보다 전반적으로 구조의 짜임이 탄탄하고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트라피체의 말벡 싱글 빈야드는 그 존재만으로도 아르헨티나 말벡의 명성과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