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야기/부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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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중동 카페 밀유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17. 21:37
최근 카페를 다니면서 공간 중심의 시선으로 관찰하며 구독자님들께 소개하려고 하니 방향성이 있는 가게를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오늘도 가족들이랑 기장 쪽 바닷가 카페도 갔지만 둘러보는데, 그냥 손님들 눈탱이 까는 카페라 패스하고 예전에 원두 납품하던 폴세잔이나 가볼까? 하다가 근처에 있는 카페 발견 카페 밀유^^ 단독 건물에 1층부터 뭔간 유니크 한 느낌 외관만 봐도 알겠죠? 부동산 투자형 카페 ㅎㅎ 그럼 확인해 봐야죠? 일하는 훈남 직원에게 물어보니 정답!!! 드디어 방향성 보이는 가게 찾았습니다.^^ 그럼 주문 먼저 하고, 동의 얻고 카페 구석구석 보면서 사진을 찍어봐야 겠죠 ㅎㅎ 카페밀유를 검색해 보니 당근케이크가 유명하네요. 아! 낮에 바닷가 카페서 맛없는 냉동 치즈케이크 먹고 잔소리하던 딸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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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평동 오드이븐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6. 17:59
최근에 너무 무거운 주제로만 포스팅한 것 같아 오늘은 카페를 방문하고 포스팅합니다.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부평동 깡통시장 근처 오드이븐이라는 카페입니다. 근처 부동산 시세도 알아볼 겸 해서 부평동에 갔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서 예전 같지 않은 부평동 깡통시장이지만, 몇몇 저평가된 지역들을 살피다가 오드이븐이라는 로스터리 발견 커피맛은 어떨까요? 궁금한 마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롱블랙으로 주문했고 마셔보니 밍밍한 보리차 ㅜㅜ 인 줄 알았는데 커피가 식으면서 본연의 맛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적당한 산미도 있고, 단맛도 좋네요 바디가 약해 다소 가볍지만, 깔끔합니다. 2020/03/11 - [커피이야기/커피 지식] - 분쇄도 조절 분쇄도 조절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원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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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청사포 한옥라운지 청사포역 카페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4. 15:12
연휴에 가족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건만, 아빠의 임무는 결국 노예입니다. 날씨 핑계로 집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나가고 싶다는 딸의 말에 집 근처에서 트레킹 하며 찾아간 한옥카페 청사포 역입니다. 저는 이곳 처음 가봤는데 포토존으로 아주 유명하더군요 배우 신세경씨가 광고 촬영도 했다고 하고 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곳이 많다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여기 앉아 있으면 꼭 제주도에 온 기분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촌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한옥이 매력적입니다. 공간이 주는 가치가 너무 좋아서 다시 오지랖 발동 사장님께 누가 인테리어 했냐고 여쭈어 보니 오빠 분과 업자분이 같이 하셨다고 합니다. 심지어 오빠분은 인테리어 하시는 분도 아니라는 이런 것 보면서 많이 느끼지만, 커피 잘한다고 해서 손님이 많은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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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 랜드마크9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3. 11:00
전포 카페 거리에 랜드마크 9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랜드마크? 그래도 이곳의 터줏대감이라고 하면 FM커피나 1oz 커피... 이 정도는 되어야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데, 대단한 자신감이구나 하며 방문해 봤습니다. 그냥 음료만 파는 공간은 아니고 프리마켓, 커피박물관, 베이커리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네요. 그래도 일단 왔으니 음료는 마시고 둘러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 음...ㅜㅜ 패스~~ 랜드마크는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심이네요. 랜드마크 9의 메뉴는 투머치입니다. 전문성이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시그니처가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처음부터 이런 콘셉트는 아니셨을 겁니다. 업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출이 올라와야 하는데 랜드마크9의 좌석은 매우 편안합니다. 그러다 보니 테이블 회전율이 떨어질 거고 그것을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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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기장 카페드 220볼트 CAFE DE 220VOLT (오시리아)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2. 08:07
요즘 카페의 트렌드 중 하나가 카페의 대형화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나와서 커피 한잔 하러 갔다 왔습니다. 사전에 검색해 보니 평이 좋긴 한데, 깊이 있는 내용이 얼마 없어 궁금증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동부산 관광단지 롯데 아웃렛 야외 주차장 맞은편 쪽 본다빈치 스퀘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없는 건물이다 보니 주차하기가 너무 편하네요. 그리고 상가건물로서는 인기가 없는 3층에서 한다는 건 건물주가 건물을 살리기 위한 공간기획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입구부터 안쪽까지 웅장한 인테리어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큰 공간 인테리어 하시려면 대략 10개는 들었을 것 같은데 건물주님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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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 고개 비비비당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2. 07:38
개인 카페나 찻집이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이겨 내려면 프랜차이즈가 할 수 없는 메뉴들을 만들어 내고 거기에 감성 마케팅과 스토리까지 준비한다면 좋은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가게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비비비당이라는 가게입니다. 비비비당의 위치는 달맞이 고개 메인 상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 하지만, 저녁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가게로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누가 봐도 옻칠하는데 1개 이상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이건 안 물어봐도 뻔한 대답입니다. 건물주가 운영하는 가게라는 거지요. 카페 = 부동산이라는 공식이죠. 비비비당 사장님은 건물주님 비비비당의 가격대는 최소 10,000원 이상부터 시작입니다. 기본 2명만 가도 20,000원이니 사악하죠 ^^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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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동 바게트 제작소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1. 18:44
전포 카페거리에 커피 박물관이 있길래 궁금한 마음에 전포동에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휴관이네요 어디 갈까? 하다가 거래처 가게들은 이미 만석이라 정신이 없고,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카페 X맛 나는 커피를 마시고 기분이 ㅠㅠ 여기는 그냥 아무것도 올리고 싶지 않은 커피숍이라 이름도 밝히지 않겠습니다. 맛없는 음료를 사줬다고 눈치 주는 가족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주위를 살펴보는데 잘 모르는 빵집이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바게트 제작소라는 빵집을 들어갔습니다. 올드한 인테리어 에스프레소 머신도 가장 기본 아 잘못 들어왔나?? 생각하다가 포스기 앞에 시식용 바게트 먹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 사장님 바게트 장인이구나!!!! 바게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게트 특유의 식감을 잘 아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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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핸드드립 전문점 바우노바 백산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30. 00:14
오늘도 바쁜 하루 보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아침부터 수업참여 부터 여러 건의 미팅을 하고 나니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집에서 힐링하기 위해 바우노바 백산을 다녀왔습니다. 바우노바 백산의 주인장 공대표님은 개인적으로는 28년 지기이고, 커피 업력만 15년 정도 되는 친구이자 커피선생님 같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커피 컨설팅과 원두 제조에 주력을 둔 업체라면, 공대표님은 대학교에 출강하며, 좋은 인재양성에 힘을 쏟은 분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바우노바 백산의 커피에 대해 알아볼까요? 바우노바 백산은 핸드드립 전문점이라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는 찾을 수 없습니다. 또한, 테이크 아웃 판매도 안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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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동 엠바크 EMBARK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21. 17:01
어제 부민동에서 너무 맛없는 카페를 가서 그런지 잘하는 곳 가기 위해 찾던 중 신상카페인데 포스팅이 너무 많아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해서 엠바크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입구부터 깔끔하고 분위기가 있네요. 에소 머신은 수동 잇쪼를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이거 또 겉멋만 든 바리스타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아메리카노 롱블랙 리스트레이또로 주문~~!! 오!!! 맛있어요 커피 좀 하는 친구인데 하는 생각에 자리를 바로 옮겼습니다. 커피맛은 아주 부드럽고 목넘김도 좋아요 다소 가벼운듯 하면서도 여운이 있는 깔끔한 단맛 다만 물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혀가 아야 했네요 ^^ 2020/04/16 - [커피이야기/커피 지식] - 커피의 맛 2 (전문가 버전) 커피의 맛 2 (전문가 버전) 바리스타를 공부하신 분들은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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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민동 X맛 커피 번아웃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20. 15:31
신창국밥에서 식사하고 커피 한잔 하려고 찾아간 번아웃 예전부터 한번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 점심에 돼지국밥 한 그릇 했으니 평타 맛은 나오겠지 하는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커피맛 ㅠㅠ 세상에 이런 X맛 커피가 또 있다니? 방금 돼지국밥 먹어서 믹스 커피도 맛있어야 하는데 ㅜㅜ 한모금 마시고 사진 찍고 바로 폐기 개인 카페가 대용량 저가 커피와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떤 맛이다 말하기도 힘든 말 그대로 X맛!!!! 생두가 어떻고 로스팅, 분쇄도 이야기할 가치가 없습니다. 동아대학교와 부산 대학병원 사이에 있다 보니 음료는 이것저것 다 팔고 있네요. 정말 이런 가게 보면 화가 납니다. 기본도 안되는 이런 것은 개인카페를 찾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다른 메뉴가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카페의 가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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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동 메그네이트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19. 20:25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그냥 집에만 있고 싶은데, 클라이언트와 약속이 있어서 메그네이트로 갔습니다. 여기는 제가 컨설팅했던 가게라 바쁜 시간은 부담스러울까 봐 잘 안가는데 이렇게 비 내리는 날은 뭐 손님 없겠지? 했던 오판과 함께 헉 자리가 없습니다.... 손님하고 샹들리에 앞에 앉아서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비 오는 날 웨이팅 이라니 ㅡㅡ;; 자리를 옮길까 했는데 거의 다 오셨다네요. 어쩔 수 없이 샹들리에 앞자리 앉아서 기다리다가 순서대로 자리를 기다렸다는 제가 컨설팅 한 가게지만 핫플레이스는 코로나도 안녕 ~~~ㅎㅎ 여기는 항상 컨설팅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 갔는데 오늘은 고객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갈까 합니다. 부산에 있는 대형 카페들의 대부분은 바닷가 근처에 있고 특별한 콘텐츠 없이 바다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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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브릭스 7 (더치커피 달인)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4. 15. 11:40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부산 더치커피 달인이 운영하는 브릭스7입니다. 워낙 고정 고객도 많고 유명한 곳이라 소개의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 ...ㅎㅎ 평소에는 제가 더치커피를 내려서 마시지만 브릭스7 박수언 사장님 만큼은 아니라서 택배로 시켜서 자주 마셔요. 한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마약과 같다는ㅎㅎ 전국에 더치커피, 콜드브루 맛집이라 해서 여기저기 많이 마셔봤지만 여기만큼 큰 임팩트를 준 가게는 없었어요. 오랜만에 사장 형님 인사도 하고 더치커피도 구입하기 위해 중앙동으로 ^^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지만, 커피 판매는 큰 관심이 없으시네요. 역시 확실한 아이템이 있는 가게는 다르다는 1시부터 더치 내리셔야 한다고 하셔서 오전 중에 구입하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이것저것 안부도 묻고 코로나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