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일광 카페 헤이든 (부동산 개발형 카페) ::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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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기장 일광 카페 헤이든 (부동산 개발형 카페)
    카페이야기/부산카페 2020. 5. 31. 06:27

     포스팅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꾸준히 찾아주시는 구독자님들을 위해 빨리 포스팅을 해야 했는데, 요즘 정말 너무 바쁘네요 ㅡㅡ;;

    하나를 올리더라도 정성을 다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주중에는 너무 일이 많아서 계획했던 곳은 한 곳도 못 가봤고, 주말이 되니 힐링하기 위해 기장 바닷가 카페를 갔다 왔습니다.

    이미 경남 쪽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저만의 시각으로 카페 헤이든 분석해서 포스팅할게요 ^^

     

     

    헤이든 상호
    헤이든 메뉴판
    헤이든 베이커리
    헤이든 디저트류
    헤이든 디저트류2
    헤이든 원두설명
    헤이든 커피바
    헤이든 1층뷰
    헤이든 야외
    헤이든 바닥타일

     

     

     나무 로고부터 인상적으로 보이는 헤이든은 이미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는 정말 인산인해군요. 코로나 바이 바이 ~~ 카페입니다. ㅎㅎ

    일광 어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다니^^ 건물주님은 부동산 차익 엄청 누리셨겠군요 ㅎㅎ 아메리카노가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미숫가루 7000원 많이 비싼 편이네요.

    고객들이 촌구석까지 찾아오시니까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는 건데 이 사악한 커피 가격 뭐죠?? 저를 포함해 오늘 여기서 커피 드시는 분 전원 호구로 인정합니다. 커피맛은 음~~ 패스패스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카페라떼도 패스~~ 그냥 바다 뷰 맛집인 걸로 좋은 마음으로 음료만 마시고 싶은데, 컵에서 물비린내가 납니다 맛도 없는 커피가 가격만 사악하고 지저분하기까지 하니 분노가 끓고 있습니다.

    여기 맛있다고 포스팅하신 바이럴 마케팅하시는 분들 맴매하고 싶네요.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바람에 저의 황금 같은 주말이 우울해졌습니다. 정신수양을 위해 계속 바다 멍 때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웨이팅 중인 손님들
    헤이든 야외 테라스
    헤이든 야외에서 본 바다뷰
    해안가로 내려가는 돌계단
    헤이든 야외
    헤이든 야외
    헤이든 건물외관
    헤이든 카페라떼
    헤이든 2층 바다뷰
    헤이든 2층
    헤이든 2층 2
    헤이든 해안가뷰
    헤이든 해안가뷰2

     

     

    역시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바다 멍때리기 만한 것이 없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ㅎㅎ 그리고 내부의 화이트톤의 테이블과 의자 색감은 어울리지만 뭔가 싼마이 ~~ㅜㅜ 여기 좋다고 한분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 왜 이러십니까?

    포인트로 들어간 나무 모양 상호가 포인트 같은데 뭔가 좀 아쉽습니다. 바다 뷰는 다른 카페보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여기만의 프라이빗 해안가가 있어 좋네요. 자갈로 된 물가에서 1시간 정도 딸이랑 돌 던지기 하고 놀았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샌드커피의 바다 뷰가 진정한 갑이었네요. 기장 바닷가 쪽에 부동산 소유하고 계신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구매할테니 매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메일 주세요. ( xsai2689@gmail.com ) 장소 크고 마음에 들면 바로 계약서 적겠습니다.

    2020/04/11 - [카페이야기/부산카페] - 부산 기장 공수마을 공극 샌드커피 (두번째 포스팅)

     

    부산 기장 공수마을 공극 샌드커피 (두번째 포스팅)

    기장 공극 샌드커피 다시 다녀왔어요. 저번 포스팅 때 사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개인적으로 시간이 날 때 2번 더 갔다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하고

    cafepraha.tistory.com

    핫플레이스이니, 왜 그런지 살펴볼까요?

    다시 한번 공간 로드맵을 소환해 보겠습니다. 이제 너무 익숙하시죠 ^^

     

     

    공간 로드맵

     

     

     이곳 역시 출발은 공간입니다. 인적드문 어촌 공간에 공간계획과 디자인을 통해 예쁜 바다 뷰 카페를 만드셨고, 그것을 통해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셨어요.

    여기에 바닷가 앞 카페라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감성 콘텐츠를 만드셨고, 그것을 통해 고객으로 하여금 공간 마케팅을 실현하셨습니다.

    공간 판매와 확장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철저한 부동산 계획과 개발로 접근하셨기에 공간 플랫폼에 충실한 카페입니다.

    여기 부지가 총 1500평이라고 합니다. 건물 대비 주차장 규모도 엄청납니다. 평당 100만원만 오르면 이분은 15억을 버실 분이네요.

    혹시 모를 후일을 대비하여 아부조로 포스팅해야 하나요??ㅎㅎ 그래도 거짓말은 하면 안 되니 맛이 없습니다!!

     

     

    헤이든 넓은주차장
    헤이든 3층
    헤이든 3층 2
    헤이든 지저분한 계단
    헤이든 3층
    헤이든 루프탑 바다뷰
    헤이든 루프탑 바다뷰2
    저렴한 헤이든 테이블
    헤이든 서비스바
    헤이든 안내문구
    헤이든 각층마다 이름

     

     

    콘텐츠도 아직 걸음마이기는 하지만, 바닷가라는 요소에 카페의 로고인 푸른색 나무 로고는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콘텐츠로 발전하여 공간과 수평을 이루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 것이 카페 플랫폼이네요.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은 나쁘지는 않지만, 커피에서 내공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것만 조금 더 신경 쓰셔서 발전시키던지, 그냥 가격 거품 빼고 프랜차이즈 메뉴로 하셔서 프랜차이즈 가격 받으시는 게 공간 중심에서 콘텐츠와 카페가 수평을 이루면서 더 좋은 카페가 될 건데 아쉽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청결에 힘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컵뿐만 아니라 계단도 지저분하고 테이블 의자 전체적으로 지저분해서 와이프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돈은 내가 내고 욕먹고 ㅜㅜ

     

    이제 여러분 눈에도 조금씩 들어오시죠. 그냥 공간적인 발전 뿐아니라 콘텐츠가 동반되면서 수평을 이루고 있으니 잘되는 겁니다.

    그리고 카페 플랫폼에서 음료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하이앤드급 에스프레소 머신 (스피릿)이 있기 때문에 비 전문가들은 커피 맛집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같이 10년 넘게 커피 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야 맛이 어떻니? 하는 거지 보통 분들은 장비만 보고도 맛집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공강 중심에서 콘텐츠와 카페가 수평을 이루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떠나서 부럽습니다. 공간 플랫폼의 마지막인 부동산 계획과 개발!!! 시작점부터가 일반적인 생계형 카페와 다릅니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여기 사장님은 최종 목표를 이루고 계십니다. 찾아오는 고객들 덕에 건물주님은 3년 안에 10억 이상 부동산 차익 보고 계시네요^^

     

     

    헤이든 야외 산책로
    헤이든 외관
    헤이든 진입로 표지판
    헤이든 주차웨이팅
    헤이든 1층 테이블
    헤이든 야외 산책로
    헤이든 외관
    헤이든 영업시간
    헤이든 프라이빗 해안가
    헤이든 맛없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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