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맛 2 (전문가 버전)

 바리스타를 공부하신 분들은 누구나 한 번쯤 이론 적으로 커피의 6가지 1차 맛이라고 배우셨을 겁니다.

사실 이 이론을 이해하고 계셔야 어떠한 커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커피맛이 어떤지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인 거지요.

맛에 대한 설명에 앞서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단맛과 짠맛은 높은 온도에서는 비교적 잘 못 느끼지만, 신맛은 온도에 영향이 없습니다.

1. 상큼한 맛 (Acidy)

  위 그림과 같이 신맛이 조금 적으면서 단맛이 많이 나는 것을 뜻 합니다.

 

2. 달콤한 맛 (Mellow)

  신맛은 거의 나지 않고 약간의 짠맛으로 단맛을 극대화시키는 것입니다 (단짠!!)

 

3. 와인 맛 (Winey)

 상큼한 맛보다 산도가 강한 맛으로 신맛은 많지만 약간의 단맛과 함께 느끼는 와인 풍미 같은 것입니다

4. 약한 맛 (Bland)

다소 개성이 없는 맛으로 구수한 커피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 자극적인 맛 (Sharp)

아주 개성적인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맛으로 시면서도 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6. 시큼한 맛 (Sourly)

신맛이라 하지만 기분 나쁜 신맛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간단한 내용을 바리스타 공부 책에서는 아주 어렵게 적어 놨습니다

 제 글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삼각형 안에서 어느 쪽에 가까워 지냐에 따라 맛이 나누어지는 원리입니다.

앞으로 어는 카페에 가셨을 때 이 삼각형을 보시면서 어떤 맛에 가까운지 메모해 보세요

여러분이 맛있는 커피를 구별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겁니다 ^^

2020/04/08 - [커피이야기/커피 지식] - 커피의 맛

커피의 맛